
오늘날 온라인 환경에서 개인의 데이터는 새로운 자산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이메일, SNS, 클라우드 서비스, 쇼핑몰 결제 정보 등 모든 활동은 개인정보라는 형태로 기록되고, 이 정보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서버를 통해 저장·처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국경을 넘어 개인정보가 이동하는 과정에서 어떤 법적 절차가 필요한지, 또 사용자가 어떤 권리를 갖는지는 일반 소비자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최근 국제 디지털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개인정보이전제도는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닌 중요한 법률적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 플랫폼을 자주 이용하는 국민이라면, 자신의 정보가 어떤 기준으로 이전되고 보호되는지를 반드시 이해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낯선 법률 제도 중 하나인 개인정보이전제도..